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유주의 페미니즘 (문단 편집) == 밀 부부의 사상 ==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기초는 [[자유론]]와 [[공리주의]]로 유명한 [[존 스튜어트 밀]]과 그 아내 해리엇 테일러 밀에 의해 만들어졌다. 밀 부부는 공동저서 <[[여성의 종속]]>(1869)을 출간해 [[성평등]]과 여성[[해방]]을 주장했다. 법적 수단에 의해 성평등이 실현가능할 것이라고 여겼으며, 여성 자신의 행동과 선택을 통하여 평등을 성취할 수 있다는 [[자유주의]]와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띠고 있었다. 밀 부부는 여성이 무능하다는 건 여성을 사회 활동에서 배제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편견 및 고정관념]]이자 [[성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여성에게 제도적으로 동등한 기회를 준다면, 여성도 남성과 같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잔 다르크]]와 [[엘리자베스 1세]]를 그 예로 들었다. 여성의 진정한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남녀의 권리를 [[평등]]하고 동일하게 보장한 다음, [[시장(경제)|자유시장]]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통적인 [[결혼]]을 일종의 [[노예]]계약이며, 결혼은 서로가 서로를 구속하는 법 없이 비즈니스적 파트너십으로 되어야 한다고 봤다.(예: [[간통죄]] 폐지) 밀 부부는 당시 남성 유권자들에게 엄청나게 욕 먹으면서도, 국가가 여성에게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할 것을 주장한다. 대의 민주주의와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의 사회운동을 강조했지만 사회적, 정치적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가능하도록 [[참정권]] 같이 평등한 권리를 요구한 것이다. 이러한 밀의 주장은 [[영국]]의 [[참정권#s-2.4|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https://ko.wikipedia.org/wiki/%EB%B2%A0%ED%8B%B0_%ED%94%84%EB%A6%AC%EB%8C%84|베티 프리댄(1921~2006)]] 등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페미니즘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나게 되었다. [[여성의 신비]]에서 프리댄은 [[임금격차|동일노동 동일임금]], [[유리천장|승진에서의 차별 타파]], [[성차별|언론 및 학계에서의 여성차별]] 추방을 주장하는 등 잘 알려진 페미니즘의 근본원리들은 이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계파에 해당한다. 이들도 [[어퍼머티브 액션|적극적 우대조치]]를 허용하느냐에 따라 분파가 나뉜다. 적극적 우대조치는 사회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사회적인 자원을 공유할 기회가 적었기에 출발선이 남성보다 뒤쳐졌고, 그래서 출발선을 동등하게 하기 위하여 일종의 어드밴티지를 주자는 개념이다. 고전적 자유주의 페미니즘(equity feminism)자들 중 일부[* 독일 FDP나 스웨덴 자유당 같은 문화적으로 진보적인 지역의 여성조직들은 경제적,정치적으론 고전적 자유주의임에도 적극적 우대조치에 찬성하기도 한다. 오히려 스웨덴 자유당의 케이스는 사회주의 페미니즘이나 급진적 페미니즘을 '''반대'''하기 위해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들이 내세운게 여성할당제였을 정도이다.]는 이를 반대하지만, 사회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적극적 우대조치에 찬성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보통 후자를 의미한다. 밀은 전통적인 여성상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했지만, 궁극적으로 사회가 그런 여성을 원하는지는 자유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언급했다. 적극적 우대조치는 제도적으로 여성에게 권리를 더 주기 때문에 동등한 권리를 주장한 밀의 사상과는 충돌한다.[* 이것의 시행방법으로 논의되는 할당제와 가산점은 다른 차별을 불러올 수 있는 등의 문제가 있어, 적극적 우대조치는 고전적 자유주의자들은 지금도 부정적이다.] 오히려 밀은 여성 해방학을 주장할 때 남성들이 여성은 남성보다 못한 부분이 있다 판단하여 여성에게 제도적으로 특별한 취급을 해주는 것은 남성들이 여성보다 능력이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 논리대로면 적극적 우대조치는 여성이 남성보다 못하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이 되며, 여성이 남성보다 능력이 떨어지기에 제도적으로 남성을 누르고 여성에게 특별한 권리를 줘야 경쟁이 된다는 말이 되므로 밀의 주장과는 대치된다. 이러한 주장을 따르는 고전-리버럴 페미니즘 분파의 경우 여성이 진정 남성과 능력이 동일하다면 '''기회의 평등'''을 통해서 시장에서 평가받아 동등함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적으로 차별이 철폐되었는데도 증명할 수 없는 "구조적 억압"을 이유로 적극적 우대조치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재 서구권에서도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주류인 소셜-리버럴 페미니즘인 경우도 '''제도적인 평등'''을 근간으로 하기에, 어퍼머티브 액션도 제도적 평등을 누리려는 목적을 위해서 지지하기도 한다. 소셜-리버럴 페미니스트 중에서도 구조적 차별에 대해 언급하는 이들도 있지만 래디컬과는 온도차가 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